국힘 지도부, 청양군 수해복구 ‘구슬땀’
김기현 당 대표, 홍문표 도당위원장 등 500여 명 참석
2023-07-27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충남 청양군 장평면 수해 농가를 방문해 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 활동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도당 차원에서 추진된 이번 수해복구 봉사활동에는 500여 명의 도당 당직자가 참석해 수해로 발생한 각종 쓰레기와 물에 잠긴 농작물 등을 치우고 무너진 비닐하우스를 철거했다.
김기현 당 대표를 비롯해, 홍문표 충남도당위원장, 조수진·장예찬 최고위원, 정진석·이명수·정희용 국회의원, 조미선·이정만·이창수·정용선·최호상 당협위원장,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및 당원 등이 봉사에 나섰다.
이명수 의원은 “충청지역 침수 피해가 심각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조속한 피해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회복을 최우선으로, 재해 대비책 마련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홍문표 충남도당위원장은 “당·정이 발 빠르게 대처해 수해 이틀 만에 공주·논산·부여·청양 등 4개 시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지만, 피해 실상은 심각하다”며 “주민들이 희망을 갖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지원해 줄 것을 중앙당에 강력히 건의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