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다문화가족 역량강화 연구회 출범

지역사회내 건강한 다문화가족 환경조성방안 연구

2012-05-14     서지원

충청남도의회(의장 유병기) 다문화가족 역량강화 연구회(대표위원 장기승)가 충청남도의회에서 14일 출범했다.

이날 출범한 연구모임은 지역사회내 건강한 다문화가족 환경조성을 위하여 다문화가족내 남편의 역할 실태에 대한 조사 후 지원할 수 있는 정책개발에 중점을 두고 연구를 할 계획이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5~8월까지 충남 다문화가족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조사와 현장 중심의 연구를 위하여 현장방문을 하고 9월에는 정책대안 모색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11월까지 연구과제 종합보고서를 발간하여 각급 기관단체에 배포한다는 계획에 대하여 협의하고 창립총회를 마무리했다.

연구모임 구성원은 장기승 의원(아산), 김장옥 의원(천안), 조길행 의원(공주), 송덕빈 의원(논산), 유기복 의원(홍성) 등 5명의 도의원과 강기정 천안시 건강가정지원센터장 등 전문가 5명을 포함해 총 10명으로 올해 11월 말까지 연구활동을 펼치게 된다.

장기승 대표의원은 “오늘 출범식은 전문가들로부터 다문화가족의 현황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며, 앞으로 수시로 워크숍과 토론회를 개최하여 다문화가족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갖고, 다문화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수 있는 충남을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