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맥신’ 바이오센서 개발법 연구
김상연 교수 연구팀 연구, TrAC 등재
2023-07-27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한기대)는 김상연 교수 연구팀이 꿈의 물질로 일컬어지는 ‘맥신(MXene)’을 이용해 바이오센서를 개발하는 획기적인 방법에 대한 체계적 연구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한기대에 따르면 나노물질인 맥신은 2011년 드렉셀대학교에서 개발한 무기화합물의 일종이다.
다른 세라믹 소재들과 달리 금속과 탄소가 결합돼 우수한 전도성과 에너지 저장성을 보여 전지 제작 및 전자파 차단 용도로 화학·전자·의약품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김상연 교수 연구팀은 맥신을 이용해 신경 물질을 측정하는 방법을 연구했으며, 어떻게 다기능 맥신을 이용해 바이오센서 개발을 할 수 있는지 체계화했다.(책임저자 김상연 교수, 제1저자 가네시 대우교수)
김 교수는 “본 연구를 촉감 기술과 연동해 촉감 장치를 사용할 때 뇌의 신경 물질도 조사할 것”이라며 “향후 맥신 기반의 센서와 모터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교수팀의 이번 연구는 화학 분야 상위 1% SCI급 저널 TrAC(Trends In Analytical Chemistry) 7월호에 등재됐다.(맥신의 뇌신호 전달 및 약제조를 위한 센서로 활용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