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인재씨앗학교] 대전대성고, 지속 가능성 위해 실천하는 '미래 교육'
[대전시교육청-충청뉴스 공동캠페인]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성고등학교(교장 이영래)는‘경천, 위국, 애인’정신을 토대로 헌신과 열정을 갖고 변화를 선도하는 인재 육성을 목표로 2년째 창의인재씨앗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체육한마당
날씨도 맑았던 지난 5월 4일 이른 아침, 목원대학교 운동장에서는 학생, 교사, 학부모 등 대성고 교육공동체가 모두가 적극 참여한 가운데 대전대성체육한마당이 펼쳐졌다. '금연 선포식’을 시작으로 3가지 구기종목의 경기와 각 반 학생들의 열띤 응원 경쟁, 학생회의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 활동도 함께 이루어져 건강한 몸과 마음을 함께 기르는 행사로 진행됐다.
모든 학년이 참여한 이 날 경기는 운동을 즐기면서 공정과 존중을 함께 배울 수 있도록 전문 심판을 초빙해 운영됐다. 네트를 가운데 두고 열린 족구대회는 강한 서브와 정확한 수비가 이뤄져 속도감 있는 경기가 진행됐고 랠리가 이어질 때면 학생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응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학부모와 교사가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는 체육활동으로 배고픈 학생들에게 오아시스와 같은 공간이었다. 이날 먹거리 판매로 얻어진 수익금은 전액 대성고등학교 이름으로 불우이웃에게 전달돼 더욱 뜻깊은 체육한마당으로 마무리됐다.
◆ 창의인재씨앗학교와 함께 시작된 대성고의 플로깅 데이
지난 5월 12일엔 갑천과 엑스포시민 광장 일대에서 ‘플로깅 데이’ 행사가 열렸다. 플로깅은 스웨덴어인 플로카업(줍다)과 조깅(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자기 몸에 알맞은 속도로 천천히 달리다)의 합성으로 주변을 청소하며 걷는 활동이라는 뜻이다. 이번 플로깅데이 행사는 ‘같은 곳에서 살아가는 우리, 깨끗한 지구’라는 주제로 학생 330여 명과 교직원 30명 등 대성고 교육공동체가 모두 적극 참여했다.
작년에 이어 2년째 환경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대전대성고 학생들은 환경 보호 피켓과 포스터를 제작해 환경 보호 활동이 일회성이 아니라 천천히 작은 걸음부터 시작해 꾸준히 실천하는 활동임을 강조했다.
◆ 미래를 이끌어가는 창의 융합형 인재 프로그램 운영
‘대성메타플리마켓 당근데이’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바자회로 대전대성고등학교만의 창의적인 프로그램이다. ‘대성메타플리마켓 당근데이 주간’을 운영하기 위해 본교 AI 동아리 학생들이 약 2주간에 걸쳐 ‘대성메타플리마켓’이라는 혁신적인 가상공간을 개발했고 이 가상공간에 학생 개인이 기부하고자 하는 물품을 올렸다. 메타버스 플리마켓 각 공간과 영역에 맞는 물품을 온라인으로 등록하고 그것을 구매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가상공간에서 구매 신청을 한 뒤 구매 물품을 학교로 가져와 실제 거래가 가능한 플리마켓을 운영했다.
메타버스 공간에서 물품 등록을 마치고 본교 1층에서 오프라인으로 이뤄진 물품 구매 시, 플라스틱 병뚜껑을 현금처럼 사용하며 기부 물품을 구입함으로서 친환경적이면서 창의적인 활동이 됐다. 오프라인 플리마켓 시작 전부터 오픈런을 하겠다는 학생들이 있을 정도로 성황리에 진행된 ‘대성메타플리마켓 당근데이’ 행사에서 사회적, 환경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대전대성고 교육공동체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책임감 있는 노력
대전대성고 학생들은 창의인재씨앗학교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웃을 배려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에서 공감하고 협력하며 다양한 의견과 관점을 존중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또 환경을 고려해 지구의 생태계와 자원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발전하기 위한 의식과 행동을 실천하는 책임감을 갖게 됐다.
이영래 교장은 “대전대성고등학교 교육공동체가 하나돼 건강하고 바른 심신을 갖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창의적이고 미래 주도적인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위 기사는 대전시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작성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