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창업박람회 “창업열기” 가득

3일간 1만 5천여명 찾아... 세계조리사대회와의 연계로 많은 관람객 찾아

2012-05-14     문요나 기자

2012 대전 소상공인 및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가 12일 막을 내렸다.

대전광역시와 (재)대전경제통상진흥원에 따르면 10일부터 3일간 개최한 2012 대전 소상공인 및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1만3천여명이 대전 무역전시관을 찾아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들의 창업에 대한 열기가 가득했다.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이번 창업박람회에는 음식, 식음료, 기타식품 등 외식분야 35업체, 도․소매, 교육, 미용, 레져 등 도소매·서비스산업분야 22업체. 창업지원관 및 대전상품관 15업체 등 총 81개업체 165부스가 참가해 업체별 브랜드 홍보와 다양한 창업아이템을 뽐냈다.

이번 박람회에서 참가업체들은 예비창업자와 재창업자 및 전업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3,625건의 창업상담과 함께 20건의 현장계약도 체결하였으며 또한, 계약가능성이 높은 192건의 추가상담도 진행할 예정으로 있어 이번 박람회에 참여업체들도 대체로 만족하는 분위기로 나타났다.

특히 창업특강장에서는 우수프랜차이즈 선정요령, 성공마케팅 법칙 등 창업에 필요한 실전전략, 창업자에게 도움이 되는 세금상식 등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창업특강시간을 가져 매회 교육장을 가득 메우는 등 예비창업자들의 큰 호응과 기대를 모았다.

(주)인토외식산업의 까르보네와 현장계약을 체결한 대덕구의 김모씨는“평소 외식분야의 창업을 고민하고 생각해 왔는데 많은 창업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창업박람회가 대전에서 열리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고 새로운 창업에 투자할 수 있었다“ 며 ”앞으로 자기와 같은 예비창업자들을 위하여 이런 행사가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윤교 프랜차이즈협회 대전충남지회장은 “지역의 프랜차이즈창업 활성화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해주신 염홍철 대전광역시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상공인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대표행사로 자리매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신태동 시 경제정책과장은 “세계조리사대회와 연계하여 작년에 비해 많은 관람객이 내방하는 등 업체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예비창업자들이 이번 박람회장을 방문해 다양한 창업아이템을 직접 보고 느끼면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상담을 통해 많은 지식과 경험을 얻을 수 있는 기회였다” 며 “앞으로 예비창업자를 위한 내실 있는 창업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