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충남형 늘봄시범학교 ‘해봄학교’ 61교 확정
고품질 방과후학교로 초점 두고 교육과 돌봄 지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교육청은 충남형 늘봄시범학교‘해봄학교’를 모집한 결과 신청한 학교를 대상으로 선정된 61교를 확정하여 2학기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병도 교육국장은 27일 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해봄학교’를 모집, 61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충남형 늘봄학교인 해봄학교는 늘 따뜻한 해처럼 아이들을 돌보는 고품질 방과후학교에 초점을 두고 교육과 돌봄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학교로 선정된 61교와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저녁돌봄 운영교 및 마을연계 저녁돌봄 운영 대상교 39교까지 100여 개의 학교를 대상으로 2학기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충남교육청은 지역 및 대학교과 연계하여 돌봄 운영 확대 및 질적 강화를 선도할 운영 모델 ‘해봄학교’가 확정되었음에 90억 원 내외의 교육부 특별 예산을 학교에 지원해서, 시범학교 학생들이 전액 무료로 방과후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늘봄 시범학교 ‘해봄학교’는 현재의 학교 돌봄 및 방과 후를 확대하여 운영하는 것으로 교사의 업무부담은 최소화하면서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는 모두 충족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선정된‘해봄학교’를 통해 ▲지역대학 연계를 통한 문화·예술·체육 방과후학교 ▲에듀테크 활용 혼합수업 방과후학교 ▲지역 진로체험처 연계 상상늘봄교실 ▲동네방네 늘봄교실을 통한 지역공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 등 양질의 돌봄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방과후학교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1개의 무상 강좌를 지원하는 1+1 강좌를 통해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는 등 돌봄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가 향상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 국장은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교육과 돌봄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고품질 방과 후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게 되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학부모님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학·기업·민간 등 방과후 프로그램 공급처를 다원화하는 등 학교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학교 담당자의 업무를 경감시키는데 중점을 둘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