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1사1촌 결연 확대

군청 전 부서와 관내 마을 1대1 결연추진

2012-05-15     서지원

예산군(군수 최승우)은 군청 소속 전 부서에 걸쳐 관내 마을과 1사1촌 결연을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농축산물 수입개방, FTA협정 등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산업간․도농간 공존하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내 농업 및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이번 사업은,

금년 상반기 중 예산군청 내 21개 전 실과와 군내 1개 마을씩 선정해 결연을 추진하며, 결연을 맺은 마을과는 선물교환, 체험행사, 일손돕기, 농산물 구매, 농촌 체험행사, 행정․세무․법률․농업기술 상담 등 부서별로 계획을 세워 자체 추진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기존에 결연했거나 단절된 사례를 찾고 관내 유관기관 및 단체, 학교, 기업체, 향우회 등 참여대상의 확대를 위한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기관 간 역할 분담 등을 통해 자매결연 및 교류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1사 1촌을 맺은 마을 대표 간 네트워크를 구성, 상호 정보교환 및 자율적인 모임을 유도해 다자간 교류를 통해 도농교류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과 관련해 군 관계자는 “충청남도 3농혁신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농촌의 활성화를 위하여 실적위주의 결연에서 탈피 내실 있는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