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단지 지정된 아산시, 기업 투자유치 총력
디스플레이 관련 업체 입주 문의 대응 준비
2023-07-28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이번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따라 기업 투자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특화단지 지정으로 약 40조 원의 투자유치 규모와 165조 원의 기업 사업화 매출 발생, 3만 2,108명의 신규 고용 창출과 32조 원에 달하는 생산 유발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이에 시는 디스플레이 관련 업체의 입주 문의에 상시 대응이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시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순차적 준공을 목표로 8개 산업단지를 조성 중이며, 7개 산업단지 조성을 추가로 계획해 연관 기업들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특히 음봉과 둔포 리더스밸리 산단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관련 소재·부품·장비 첨단산업단지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시는 기업유치전담팀과 기업투자유치관이 기업을 방문해 교통망 및 산업단지 현황, 원스톱 인허가 처리, 각종 기업지원 시책 등을 포함한 맞춤형 상담과 합동 현장실사를 추진하는 등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연말에 독일에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해 유럽의 디스플레이 분야 글로벌 기업까지 아산에 올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