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표 황우여, 충청권 정우택 선출
이혜훈, 심재철, 유기준 의원 등 선출
2012-05-15 서지원
새누리당은 1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12월 대선과 경선을 비롯한 전반을 관리할 지도부릉 구성한 가운데 대표에 황우여, 충청권 인물로 정우택 의원이 선출됐으며, 김태흠 당선자는 아쉽게 탈락했다.
당원과 청년, 대의원 선거인단 투표 70%와 여론조사 30% 합산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선거에서 원내대표를 지낸 황 대표가 총 3만5천184표의 유효표 가운데 3만27표를 얻어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2위로는 여성인 이혜훈 의원이 1만4천454표를 획득했으며, 심재철(1만1천500표), 정우택(1만1천205표), 유기준(9천782표) 의원의 차례로 당선권인 5위 안에 들었다.
충남 보령•서천 김태흠 당선자는 아쉽게도 3,792표에 그쳐 지도부 입성에 실패했지만, 6년만에 대전충남 인사가 당 지도부 선출직에 도전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