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금고지정 제안신청 접수마감
국내 6개 대형은행 모두 참여, 5월중 시금고 선정 완료
2012-05-16 김거수 기자
5월 15일 세종시금고 제안신청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가나다 순) 국내 대형은행이 모두 신청서를 접수해 최초로 선정되는 “세종시금고”에 대한 금융권의 관심도를 입증했다.
시금고는 「일반공개경쟁」방식으로 선정하며, 심의결과 최고점수 획득 금융기관이‘일반회계와 기금’을 관리하는 제1금고로 선정되며, 차상위 금융기관이 ‘특별회계’를 관리하는 제2금고로 선정된다.
주요 평가항목 및 배점기준은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33점),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18점), 지역주민이용 편의성(21점), 금고업무 관리능력(18점), 지역사회기여도(10점) 등이다.
이번에 선정되는 시금고의 약정기간은 2012.7.2.부터 2014.12.31.까지로 2년 6개월로 짧지만 세종시 최초 시금고라는 상징성과 향후 발전가능성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다.
세종시출범준비단은 제안신청서 접수가 마감됨에 따라 금고지정심의위원회(9명)를 구성하여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의절차를 거쳐 가능한 5월중 금고선정 절차를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