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옥 세종시의회 예산결산위원장, "원칙을 지키겠다"

- 쪽지 예산이 없도록 예산편성부터 집행·결산까지

2023-07-30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극한폭우로 지역 침수를 사전 방지하기 위해 지역 배수로 오물 제거에 앞장서는 등 폭우 피해 예방 새롬동 원더우먼 김현옥 의원이 세종시의회 4대 2기 예산결산위원장으로 선임돼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예산결산 위원장은 “첫 일성으로 위원회에서 가져오지 않는 쪽지 예산이 없도록 예산편성부터 집행·결산까지 원칙을 지키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집행부에서도 얼마 안 남은 추경이다 보니까 몇 달 안에 이걸 가지고 사업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판단을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예산편성의 적정성을 높이고 효율적 배분을 통해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민생안정, 지역 경기회복, 일자리 창출,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교육 결손 회복, 교육환경 개선 등에 방점을 둔 예산안 심사와 결산심사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라고 다짐했다.

또한 “시, 읍, 면, 동, 교육청, 아파트 등에 보유하고 있는 장비를 시에서 관리하면서 긴급 재난 시기에는 상호 공유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 시켜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제4대 세종시의회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구성은 김현옥 위원장과 김광운 부위원장을 비롯하여, 김영현·김학서·김효숙·박란희·여미전·유인호 ·최원석 의원 등 예·결산 분야에 전문성 높은 9명으로 구성되어 시 재정의 효율적 관리와 재원의 합리적 배분을 위한 지휘 본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