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청년센터 ‘불당이음’ 개소 1년...청년 모임터 ‘우뚝’
일자리뿐만 아니라 청년 삶 전반 지원
2023-07-30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 청년들의 소통과 교류 공간인 천안청년센터 ‘불당이음’이 개소 1주년을 맞았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22일 개소한 불당이음은 청년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오픈라운지, 회의실(이음 4실), 전시 갤러리 공간을 배치해 약 150평 규모로 설립됐다.
청년들을 이어주는 곳이라는 의미가 담긴 청년센터 명칭 ‘이음’은 공모를 통해 청년들이 제안하며 선정됐다.
센터는 청년의 정책참여 기회 보장, 자립기반, 권익증진 발전을 도모하고 창조적인 청년의 삶 구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동안 동남구 ‘대흥이음’만 있었으나 서북구에 ‘불당이음’이 설립되면서 청년들이 지역에 상관없이 편리하게 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연간 1만 명 이상의 청년들이 취업스터디, 회의, 문화전시, 네트워크 모임 등의 목적으로 센터를 방문했으며, 매월 정기적인 행사를 운영했다.
불당이음은 그룹 스터디나 회의 시 사용할 수 있는 4개 회의실 대관 신청도 받고 있다. 신청은 천안청년센터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다.
앞으로도 센터는 청년들이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복지와 문화, 심리정서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을 위한 활동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불당이음은 청년들이 언제든지 찾아와 안정을 찾고 쉬는 곳"이라며 "다양한 경험을 쌓아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공간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