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 시장, “뿌리문화축제 잘 치르자” 호프데이 가져
15일, 시청 인근 호프집서‘시 문화체육관광국’ 20명과 함께
2012-05-16 문요나 기자
염홍철 대전시장은 15일“국책사업으로 유치를 추진했던 ‘효문화진흥원’이 마침내 대전 유치가 확정돼 대전이 대한민국의 효 문화의 메카로 떠오르게 됐다”며 “오는 25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대전뿌리문화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시청 인근 호프집, 시 문화체육관광국 직원 20명과 ‘호프데이(hope-day)’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당부했다.
이 날 대화는‘익사이팅 대전을 위하여’라는 화두로 대전 연고의 프로스포츠로 시민 하나되기, 공무원과 시민의 인문고전 읽기 확대, 도심 건물디자인의 다양화, 푸드&와인축제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 시정 전반에 대한 이슈 및 조직 내부의 건의 사항에 대한 시장의 생각을 즉석에서 들을 수 있어 시장과 직원 간 직접 소통을 느끼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
김상휘 대전시 총무과장은 “호프데이 개최 횟수가 거듭될수록 시정 주요이슈 및 발전방안에 대한 공감과 자유로운 소통으로 직원사기 진작 및 조직 내 민주적 조직문화가 확산돼 가고 있다”며“앞으로도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호프데이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프데이’는 사무실 공간에서 벗어나 시장과 직원 간 격의없는 대화로 소통하는 날로 이번이 여덟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