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긴급돌봄 필요한 발달장애인 보호자 위한 맞춤형 서비스 실시

만 6세 이상 65세 미만 발달장애인 보호자 대상 시범사업 추진

2023-07-31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예산군은 충청남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에서 운영하는 보호자를 위한 긴급돌봄 시범사업 안내문을 관내 만 6세이상 65세 미만의 발달장애인 보호자 608명에게 우편으로 발송했다.

예산군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시범사업은 올해 처음 실시하는 사업이며, 발달장애인 보호자가 발달장애인을 돌볼 수 없는 사유가 발생할 경우 일시적으로 24시간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특히 보호자의 입원, 신체·심리적 소진, 경조사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제공받을 수 있다.

긴급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보호자는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이용 7일 전까지 충청남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에 사전 예약하면 된다.

이용기간은 1회 입소 시 최대 7일, 연간 최대 30일까지 가능하며, 이용료는 1일 이용료 1만5,000원, 식비 1만5,000원의 자부담이 발생하고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은 이용료 1만5,000원은 면제되나 식비는 납부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 당사자뿐만 아니라 보호자를 위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발달장애인 가족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