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인체육 종목별 지도법 연수
2023-08-01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청남도아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관내 초·중등 특수교사 14명을 대상으로 ‘2023 아산 특수교사 체육대회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장애인체육 종목별 지도법 연수’ 과정을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달 31일부터 2일간 충남장애학생체육대회 및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대비해 학생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수교사들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운영됐다.
연수는 기초체력 지도법을 시작으로 육상(필드/트랙), 배드민턴, 탁구, 역도 등 5개 종목을 중심으로 실제적인 지도법을 익힐 수 있도록 편성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아산시장애인체육회와 협업으로 진행했다. 체육회 전문지도자들은 강사로 나서 장애학생들의 특성과 수준별 맞춤 지도법 등을 자세히 전수했다.
이경범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체육활동을 통해 자존감을 키우고 건강한 신체를 가질 수 있도록 지도교사들이 현장에서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도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