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제3회 한국(산둥)수입상품박람회 및 제6회 한중혁신대회’ 참가
국제교류 행사 통한 한밭대 의료기기분야 가족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지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 3단계산학연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이하 LINC 3.0 사업단)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대학 가족회사의 글로벌 판로개척 및 해외 파트너 발굴을 위해 중국 위해시 국제경제무역교류센터에서 열린 ‘제3회 한국(산둥)수입상품박람회 및 제6회 한중혁신대회’에 참가했다.
한밭대는 먼저 지난 6월 중국 위해시 과학기술서비스업협회, 의약의료기기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밭대 의료기기 관련가족회사의 제품 소개와 시연을 통해 한국(산둥)수입상품박람회를 준비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교류회를 마련한 바 있다.
이와 연계해 한밭대 LINC 3.0 사업단과 중국 위해시 과학기술서비스업협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한국(산둥)수입상품박람회 행사를 글로벌 산학협력 성과와 발전 가능성을 공유하는 자리로 만들어 한밭대 의료기기 가족회사 5개 기업의 중국 진출을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참여기업은 전시부스별로 ▲㈜셀바스헬스케어의 자동전자혈압계 및 체성분 분석기 ▲㈜엠에스엘의 실시간 심장 모니터링 위험감지 장치 ▲㈜제이에스온의 고주파 치료기 ▲MTIG의 임플란트 부품 ▲㈜비엠시스의 시니어전용 인솔 제품(보행건강 증진 제품) 등 각 기업 제품 소개와 시연을 진행해 판로 개척을 위한 발판을 다졌다.
또한, 한밭대 LINC 3.0 사업단 이종원 교수는 제3회 한국(산둥)수입상품박람회와 함께 열린 제6회 한중혁신대회에서 기조연설을 맡아 한밭대학교 소개, 의료기기산업 육성 계획 및 현황, 한중 의료기기산업 지원 계획 등을 발표했다.
한중혁신대회는 산둥성 인민정부가 주최하고 산둥성 과학기술청, 위해시 인민정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의료기기 분야에 중점을 두고 기업의 혁신 능력과 기술 혁신 수준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대형 과학기술 프로젝트 선발대회이며, 선발된 우리나라 중소기업은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자금 지원과 현지화 창업 멘토링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아울러 한밭대학교 LINC 3.0 사업단은 이번 중국 교류에서 위해시 위즈덤밸리투자운영유한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신기술․요소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활동, 한중 산학협력 매칭 활동, 양국 기업의 기술 연구개발, 시장개척 및 창업 인큐베이팅 지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밭대 이종원 교수는 “앞으로도 중국과의 교류를 강화해 지역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한중 관산학협의체를 통한 글로벌 산학협력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