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문닫은 ‘내포문화숲길’ 운영 재개

내포 역사·문화·생태 가치 담은 여행길 운영

2023-08-02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도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잠시 문 닫았던 내포문화숲길의 통제를 해제하고 운영을 재개했다고 2일 밝혔다.

내포문화숲길(임존성

가야산 주변 4개 시군에 걸쳐 있는 내포문화숲길은 내포 지역 역사·문화·생태적 가치를 바탕으로 한 장거리 도보 여행길로, 2021년 11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숲길 가운데 첫 국가숲길로 지정됐다.

현재 ▲원효깨달음길 103.5㎞ ▲내포천주교순례길 47.8㎞ ▲백제부흥군길 110.3㎞ ▲내포역사인물길 48.4㎞ ▲내포동학길 10.1㎞ 등 5개 주제 31개 코스로 운영 중이다.

도 관계자는 “울창한 여름 숲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내포문화숲길에서 자연이 가진 치유와 회복의 힘으로 심신을 정화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