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거점 어린이집 운영...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거점 어린이집 5개소 선정

2023-08-02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가 거점 어린이집 운영에 나선다.

천안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육진흥원이 공동 추진하는 ‘2023년 지역사회 거점 양육지원 사업’에 천안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거점 양육지원 사업은 거리가 멀어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이용할 수 없는 부모들이 거점 어린이집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거점 어린이집은 아이와 노는 법, 화내지 않고 가르치는 법, 아이와 잘 소통하는 법 등 다양한 고민과 궁금증을 가진 영유아 부모에게 육아 해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부모들은 아이의 재원 여부와 관계없이 집에서 가까운 어린이집에서 유휴시간을 활용해 무료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거점 어린이집은 성정 어린이집(성정동), 천안다온 어린이집(문화동), 천안시립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직산읍), 청당하늘채 어린이집(청당동), 한솔 어린이집(목천읍) 등 5개소다.

이용 가능한 영유아와 부모는 △1순위 가정양육 영유아와 부모(기관 미이용) △2순위 타 어린이집 재원 영유아와 부모 △3순위 거점어린이집 재원 영유아와 부모다.

거점 양육지원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부모는 천안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