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예산군,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 완료
안전사고 사전 예방 및 도로명주소 사용 활성화 기대
2023-08-02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예산군은 관내 주소정보시설 3만4717개에 대해 일제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주소정보시설은 건축물 및 시설물 등에 부여된 도로명주소를 안내하는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기초번호판 등 정확한 위치를 안내하기 위해 설치하는 시설물을 뜻한다.
조사 대상은 ▲도로명판 4606개 ▲건물번호판 2만9163개 ▲기초번호판 935개 ▲주소정보 안내판 13개 등 총 3만4717개이며, 군은 주소정보시설 훼손·망실 여부 및 표기 오류 등을 중점 조사했다.
조사결과 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은 총 790개로 나타났고, 시설물별로 ▲도로명판 387개 ▲건물번호판 328개 ▲기초번호판 75개로 훼손율은 2.4%다.
군은 조사 결과에 따라 오는 11월 말까지 훼손·망실된 주소정보시설은 보수·교체하고 새로 설치가 필요한 시설물은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단, 개인이 관리하여야 하는 건물번호판의 훼손, 망실 건에 대해서는 건물사용자가 건물번호판 재교부 신청 등을 통해 재교부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안내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정기 조사와 유지보수를 통해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