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정책연구소, 대전교육종단연구 용역 착수보고회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전교육정책연구소가 오는 3일 '대전교육종단연구 온라인 설문조사 시스템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종단연구는 대전광역시 초·중·고 학생, 교직원, 학교의 변화 및 성장 과정을 보여 줄 수 있는 중장기적 자료 구축의 필요성 대두로 2022년에 기틀을 마련했으며 2023년 상반기에 조사영역, 항목, 도구(설문 문항) 개발을 위한 1차 예비조사를 실시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진행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는 정책연구소와 연구용역기관인 국민대 산학협력단이 만나 '대전교육종단연구 본조사 설계 및 시행 기반 구축' 위탁연구의 수행 계획을 협의함으로써 대전교육종단연구 2차 예비조사의 시작을 알렸다.
구체적으로 ▲반복적 횡단연구의 안정적 정착과 도구의 적절성 탐색을 위한 선행연구 분석 ▲신뢰성과 타당성 확보를 위해 1차 예비조사 문항을 바탕으로 공시자료와의 연계 가능한 문항 설계 및 검증 ▲대전교육종단연구의 실현성과 확장성 극대화를 위한 현장 심층 면담 및 관련 부서와의 협력 체계 구축 ▲중장기 운영 계획 수립 및 활용방안 제시 등 연구 내용을 협의했다.
3일엔 대전교육종단연구 온라인 설문조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해 ▲솔루션 기본 구현 환경 ▲설문지 제작 및 생성 기능 ▲설문 진행 관리 및 결과 분석 기능 ▲사용자 관리 기능 ▲커스터마이징 등 온라인 조사․분석․관리 시스템 구축 방향에 대해 주관사업자 기술진들과 협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조성만 소장은 “정책연구를 통해 학생·교직원·학교의 변화와 성장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파악하고 증거에 기반한 교육정책 수립 및 효과성 분석을 위한 종단연구가 설계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자체 온라인 설문조사·분석·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편리하면서도 안정적인 조사가 진행되고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