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부여 농가 수해복구 ‘비지땀’
2023-08-02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는 2일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부여군 부여읍 왕포리 일대의 수해 농가를 돕기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이번 봉사에는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천안시의회 사무국직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하우스 수박넝쿨을 제거하는 등 피해를 본 농작물과 시설을 정리하는 데 비지땀을 흘렸다.
정도희 의장은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작물을 보니 농업인들의 노력과 슬픔이 보여 피해의 심각성을 더욱 느낀다”며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여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충남시·군의장협의회장의 역할과 의회 차원의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