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축제 안전관리 실무위원회 개최

‘신정호 썸머 페스티벌', ‘한들물빛도시 축제’ 안전대책 논의

2023-08-03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아트밸리 아산 신정호 썸머 페스티벌'과 ‘한들물빛도시 축제’의 안전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 행정안전체육국장 등 안전 관련 관계자와 아산경찰서, 아산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행사장 동선 파악과 관람객 안전대책을 확인하는 등 행사의 위험 요소를 검토하고 행사장과 시설물별 관리자 임무, 비상시 조치사항, 행사장 안전관리 요원 배치, 무더위 대책 등도 점검했다.

특히 '아트밸리 아산 신정호 썸머 페스티벌' 개·폐막식에 인파가 일시에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 및 주차 대책과 워터 슬라이드 이용 시 안전 사항이 집중 논의됐다.

또한 ‘한들물빛도시 축제’ 불꽃놀이 행사와 관련해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 방안도 검토됐다.

시는 심의회에서 나온 보완사항을 안전관리계획에 반영하고, 축제 개최 전 경찰, 소방, 전기, 건축 등 전문가의 합동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 사항을 점검하고 조치할 예정이다.

조일교 부시장은 “축제의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을 비롯한 관람객들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되어야 한다”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