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정무 부시장 김인홍, 김세환 거론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이종기 대전시 정무 부시장이 유력

2012-05-17     김거수 기자

서문범 대전광역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18일 오후 사퇴를 결정하면서 후임으로 이종기 대전시 정무 부시장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후임 정무 부시장에 김인홍 일자리특보와 김세환 생활체육협의회 사무처장이 회자되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김인홍 특보는 지방선거 이후 염홍철 시장을 보좌하면서 말 많고 탈 많은 선거조직들을 무난하게 관리해오면서 일찍감치 정무부시장 예비후보로 유력하게 거명된 인물 중에 한 사람 이다.  

김 특보는 염시장이 직함 없을 때 염원 2010과 보문산 등산을 했는데 그 때 당시 3천여명의 회원을 관리하며 지난  6.2지방선거에서 앞도적인 승리로 이끌어낸 염원 2010회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세환 생활체육협의회 사무처장은 30대후반의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난 13일 끝난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정치력과 행정력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아 염시장의 신임이 가장 두터운 인물 중에 한사람 이다.

염시장이 차기 지방선거를 염두에 두고 친정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이 두 사람 중 한사람을 정무부시장으로 임명할 것이라는 시나리오가 급부상하고 있다.

왜냐하면 이들은 지난 2006년 5.31지방선거때부터 염 시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염시장에게는  없어서는 안 되는 쌍두마차로 인정받고 있어 누구를 먼저 정무부시장 자리에 임명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