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전시당위원장, 이상민 의원 단독 추대
박범계 위원장 "큰 리더쉽 차원 뜻 모아주면 하실 것"
2012-05-18 서지원
민주통합당 차기 대전 시당위원장에 이상민(유성구) 의원이 합의·단독 추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그동안 이 의원이 위원장을 맡지 않겠다고 말한 것은 겸양지덕 아니겠냐”며 “안한다는 말이 무리해서 안하겠다는 말이고, 보다 큰 리더십을 발휘하는 차원에서 뜻을 모아주면 하실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 문제와 관련해서 더 이상 잡음이나 분란없었으면 한다”며 “지난 2년간 시당위원장으로서 시당을 절체절명의 마음으로 이끌었고, 지금은 제가 비워야 할 때”라면서 연임의사가 없음을 못 박았다.
또 “3-4일전 통화에서 시당위원장과 관련해 걱정하는 말씀만 들었다. 아직까지도 고민하시는 것 같은데 제가 이렇게 정리를 하면 뜻을 받아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박영순 위원장은 “3~4일전 전화통화로 대화를 나눠서 합의 추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