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조치원 복숭아 축제' 성공적 ... 4000박스 이상 판매

- 원도심 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란 새로운 목표 실행 - 최민호 시장은 색소폰 연주로 인사해 시민들 열광 - 김현미, 여미전, 이소희, 임채성, 최원석 의원 캠페인 - 10m 길이의 대형 얼음 그릇 복숭아 화채 나눔 행사 - 200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 쇼 즐겨

2023-08-07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4~6일 세종시민운동장과 조치원 일원에서 개최된 '제21회 조치원 복숭아 축제'가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4000박스의 복숭아도 모자라 행사 관계자들을 당혹하게 했다.

조치원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가격이 좋은 편이고 복숭아 맛도 좋아 인기가 많은 건 좋은 일이나, 농가의 복숭아 준비 물량이 부족하다는 즐거운 비명이다.

이는 최민호 세종시장이 폭염속에서도 두팔을 걷어붙이고 복숭아 판매 및 콘서트를 개최하고 시민과 함께한 결과라는 평가이다.

복숭아 농가 역시 수해 피해에서 자유롭지 않았던 만큼, 올해 역시 판매전에 무게 중심을 두었지만, 원도심 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란 새로운 목표 실행을 보여줬다.

한여름 밤 맥주 축제는 4~5일 시민운동장 일대에선 오후 6시~밤 9시 30분 '별빛 맥주광장', 5~6일 세종 전통시장에선 6시~9시 30분 '파치맥'으로 문을 열었다.

5일 오후 7시부터는 조치원읍 세종시민운동장 주 경기장에서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한 강준현 국회의원, 김광운, 김동빈, 김학서, 김현미, 김현옥, 김충식, 여미전, 유인호, 이소희, 이현정, 임채성, 최원석 시의원, 김종률 세종시문화재단 대표, 오영철 체육회장, 전 이준배 경제부시장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10m 길이의 대형 얼음 그릇 복숭아 화채 나눔 행사가 진행돼 시민들의 지친 몸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또한 세종시의회 김현미, 여미전, 이소희, 임채성, 최원석 의원들은 “음주 운전은 NO, 즐길 만큼만 마시는 축제” 어깨띠를 두르고 행사에서 캠페인을 벌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조치원 1927 아트센터에서 청소년 창조문화 경연대회가 치러지고, 7시 30분부터는 시민운동장에서는 가요 콘서트가 열리고, 최민호 시장은 색소폰 연주로 인사해 시민들을 열광하게 했다.

또한 오후 8시 50분에는 115년 조치원 복숭아를 주제로 200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는 불빛 가득한 별빛 드론 쇼를  45,000여 명의 시민들이 즐기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