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 K-컬처 박람회 현장 꼼꼼히 살펴
박람회 개최 앞두고 최종 현장점검 부서별 세부계획 확인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이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 개최를 4일 앞두고 최종 현장점검에 나섰다.
박 시장은 7일 관계 공무원 100여 명과 박람회 개최 장소인 독립기념관을 찾아 현장 곳곳을 꼼꼼히 살폈다.
부서별 분담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안전관리, 교통종합대책, 청소대책, 대중교통 및 의료반 운영 등을 확인했다.
이어 관람객 동선을 직접 도보로 이동하며 각 프로그램 준비상황과 주요 시설물을 확인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각 부서에 직접 지시했다.
특히 박람회 기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대책을 강조하고,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안전대책을 당부했다.
한시준 독립기념관장은 “한국의 문화, 전통, 역사를 세계에 알리는 이번 박람회가 독립기념관에서 개최돼 참 뜻깊다”며 ”이제 첫 회지만 점점 더 발전해 전 세계에 선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상돈 시장은 ”독립기념관을 돌아본 결과 이번 박람회가 잘 될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며 ”이는 각 부서가 맡은 임무를 철저히 챙긴 결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역사적으로 가치가 매우 높은 공간을 내준 독립기념관에 감사하다“며 ”오랫동안 준비한 뜻깊은 행사인 만큼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마지막까지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천안시는 오는 11~15일 독립기념관에서 K-스피릿(Spirit)을 담아 K-컬처의 역사와 미래가치를 아우르는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기존 한류를 분석해 신한류를 정립함과 동시에 글로벌 문화산업을 확장하고, 시를 K-관광 거점도시이자 K-컬처 산업 고도화를 견인하는 도시로 성장시킨다는 것이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