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제4회 의원회의’ 개최...17건 안건 설명

17건 현안업무 추진사항 설명 및 협의

2023-08-08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는 지난 7일 의회동 다목적회의실에서 2023년 제4회 의원회의를 개최했다.

오는 25일 예정된 제244회 임시회를 앞두고 개최된 이번 의원회의 집행부 주요 안건은 총 17건이며, 관련 부서장의 세부 설명이 있었다.

이날 의원들은 ‘아산시 자전거이용 활성화시설 민간위탁 동의(안)’과 관련해 “아산시는 10대 자전거 거점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는 제대로 안 되고 있다”며 “시설관리공단에 위탁 등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검토해 지구 온난화 예방과 저탄소 녹색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탈퇴 보고’에서는 “2023년도 분담금을 모두 납부한 상태인데, 성급하게 탈퇴를 추진하고 있다”며 “남은 기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달라”고 주문했다.

또 ‘LH 지하주차장 철근 누락 아파트 현황 보고’에서는 “해당 아파트에 입주한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조속하게 정밀점검을 실시해 실태를 파악하고, 철근 누락 현장에 대해서는 보수·보강 등 안전대책을 강구해달라”고 요청했다.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은 “유례없는 장마에 이어 계속되는 폭염으로 시민들의 고통이 커지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며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재난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실효성 있는 보호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