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어린이도서관, 초등학교 연계 창작 프로그램 확대 운영
‘상상누리’에서 마음껏 상상력을 펼쳐요!
2023-08-08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학생교육문화원 부설 산성어린이도서관은 어린이의 독서 흥미 제고 및 상상력 발현을 위해 도서관 내 ‘상상누리’를 활용한 초등학교 연계 창작 프로그램 「상상누리 탐험대」를 오는 9월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상상누리’는 책을 읽으며 상상한 것을 50여 종의 재료와 도안을 사용하여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창작공간으로, 상시 자율 체험 및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상상누리 탐험대」는 도서관 소개 및 스탬프 투어로 구성되며, 상상누리 내 재료를 활용한 “동화 속 소품 만들기(하트 배지, 컬러링 가방)”, “나만의 이용증·독서통장 만들기”, “모션 클라이밍 체험”, “AI와 함께하는 영어책 읽기” 등 책 기반 다양한 창작·체험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단위학교의 높은 참여 의사로 인해 당초 계획인 20학급에서 25학급으로 확대하여 매주 월, 수,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90분) 운영되며, 이동 시 차량이 무료로 지원된다.
정회근 원장은 “학교-도서관 간 차량 지원으로 지역 내 독서문화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기관이 어린이의 무한한 상상력과 호기심 충족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