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이 안전한 홍성군, 태풍 ‘카눈’ 대비 안전망 확보 ‘온 힘’

취약지역 위주 사전점검 강화 및 사각지대 전수 조사

2023-08-08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홍성군은 제6호 태풍 ‘카눈’북상에 따라 지난 7일부터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과 시설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하는 등 안전망 확보에 총력을 가한다.

특히 침수우려지역과 급경사지로 지정‧관리되고 있지 않은 비탈면, 산지 등 붕괴‧낙석우려지역으로 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지만 재해 사각지대에 놓인 곳을 위주로 조사를 실시했다.

군은 태풍 ‘카눈’북상 전에 조사 결과를 토대로 위험요인을 검토 후 재해우려지역으로 신규 지정한 뒤 군‧소방‧경찰과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현장책임관 지정과 지속적인 점검, 유사시 출입 통제, 주민대피 등 신속한 대응과 대처가 가능하도록 특별관리할 계획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자연재해는 못 막아도 인재는 막아야 한다는 신념”이라며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재해우려지역에 대한 안전대책 마련과 집중관리로 단 한 명의 군민도 인명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