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축산농협,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내 감사장 수여

2023-08-08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축산농협은 8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공로로 대전둔산경찰서(서장 안태정)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8일

지난 2일 고객이 정기예탁금 삼천만원을 중도 해지하여 현금으로 인출할 것을 요청하자, A주임은 연세가 있는 분이 고액 현금을 인출하는 점이 불안하여 사유를 확인하였고, 자동차 구입을 현금으로 해야 서비스를 받는다고 답변을 받았으나, 고객이 현금을 고집하는 것을 수상히 여겨 금융사기 예방 진단표에 의거 지구대에 지체 없이 신고해 범죄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에 고객은 자신이 피해대상자가 되지 않은 것에 감사해하며 정기예탁금에 재가입 하였다.

신창수 조합장은“앞으로도 고객의 귀중한 금융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대전축산농협 임직원은 보이스피싱 예방 실천을 생활화 하고, 관내 경찰서와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