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브라질 대원들, 대전과기대 홍은학사(기숙사) 550여명 입소

2023-08-08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새만금에서 진행중인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이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조기철수가 확정됨에 따라 브라질 대원 550여명이 오늘부터 12일까지 대전과학기술대학교 홍은학사(기숙사)에 머물며 대전의 여러 문화체험을 실시하게 된다.

세계스카우트

8일 정오부터 대형버스가 줄지어 기숙사 앞에 도착했고, 밝은 얼굴의 대원들이 하나 둘 내리기 시작했다. 대전과기대 구성원들도 무거운 짐을 대신 옮겨주고 반갑게 맞이하는 등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이효인 대전과기대 총장은 “대원들이 우리대학에 머무는 동안 불편함 없이 휴식 및 체험관광 등의 일정을 잘 마칠 수 있도록 대학 구성원들도 신경써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총 734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최신식 호텔형 기숙사를 보유한 대전과기대는 대전권에서는 제일 많은 인원인 550여명을 수용하게 되며, 대원들은 기숙사에 머물며 국립중앙박물관 및 대전엑스포, 신세계 아쿠아리움 등 대전시에서 준비한 지역 문화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