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 태풍 북상에 따른 안전사고 주의 당부
2023-08-09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충남 부여소방서(서장 조영학)는 태풍 북상으로 인한 강풍 및 집중호우로 각종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 수칙을 지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6호 태풍 카눈이 오는 10일 우리나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며, 태풍의 특성상 바람의 피해가 클 것으로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 간판. 창문, 출입문 등 파손될 위험이 있는 것은 미리 교체해주고, 테이프를 이용해 창문을 창틀에 단단히 고정시켜 틈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집중호우가 내리기 전 집 주변 하수도나 배수구를 점검하고, 침수나 산사태 우려 지역 거주 주민은 대피장소와 대피로를 미리 확보해야 한다.
이에 소방서에서도 태풍으로 인한 재난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수방 장비 등을 확인점검했다. 재해 취약지역에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비상 상황에 따른 상황관리 등 출동 대비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조영학 소방서장은“일기예보를 확인하고 주변 시설을 미리 점검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소방서에서도 수방 장비를 철저히 점검하고 군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출동 태세를 완벽히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