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택 동구청장, 폐암말기 이주여성 격려
폐암말기 이주여성 이멜다시 부부와 친정 식구들 감사인사차 동구청장 방문
2012-05-21 문요나 기자
“감사합니다” “희망을 잃지 마세요”
대전 동구 한현택 청장실에서는 21일 따뜻한 감사의 인사와 격려의 말이 오갔다.
이 자리에서 한현택 청장은 가족들의 손을 잡고 희망을 잃지 않도록 격려의 말로 회답하며 이멜다시 가족을 위로했다.
아울러 이날 한현택 청장은 지난 4월 28일 KBS ‘사랑의 리퀘스트’ 방송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후원금은 동구가 대전어린이재단에 이들 부부의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한 결과, 지난 4월 28일 KBS ‘사랑의 리퀘스트’에 이들 부부의 사연이 방송됐고, 이때 모금된 후원금 천 3백만 원이다.
이멜다시 부부 및 친정 식구들은 한국 국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에 너무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멜다시씨는 2000년 결혼, 초등학교와 유치원에 다니는 두 아들을 두고 있으며, 공장 일용직 근로자로 일하는 남편과 어렵게 생활해 오다 올 1월 폐암 말기로 5개월의 시한부 판정을 받고 투병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