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태풍 대비 위험예보제 “주의보” 발령
2023-08-09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9일부터 11일까지 제6호 태풍 「카눈」의 한반도 북상이 예상됨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주의보’를 발령한다.
이번 예보 발령 기간인 내일(10일) 새벽부터 모레(11일) 새벽 사이 충남 서해안에는 순간 최대 풍속이 25~35m/s, 충남권 내륙에는 20~30m/s로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불 것을 전망하고 있어 해안가 저지대를 중심으로 안전사고가 우려되어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령해경에서는 갯바위, 해안가 및 저지대 순찰을 강화하고 항포구 정박선박의 계류상태 점검, 선주·선장 대상 위험안내문자 발송 및 파출소 옥외 전광판 및 지자체 대형전광판 등을 통해 안전정보를 제공하여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너울성 파도 및 월파 등 강한 바람으로 인한 연안 사고가 우려되어 태풍 소멸 시까지 통제구역 출입 및 낚시, 레저활동 등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