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연, 양자 여름학교 및 워크숍 개최

2023-08-09     이성현 기자
양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가수리과학연구소가 동서대학교, 한국산업응용수학회(KSIAM)와 오는 11일까지 ‘양자 여름학교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리연은 이번 양자 여름학교를 통해 양자 컴퓨터에 관심 있는 학부생, 대학원생, 그리고 관련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양자 컴퓨팅의 기초 내용과 연구현황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비전공자 또한 참여가 가능케 함으로써 누구에게나 양자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 결과 총 11개의 대학 소속의 100여명 정도 전문가 및 학생들이 참여하며, 참여자들이 대부분 학생인 점을 고려해 등록비나 숙박비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아울러 고등과학원, 경희대, 경북대, 부경대, 서울대, 연세대, 카이스트, 한림대 총 8개의 기관 및 대학교 소속 전문가의 워크숍을 통해 ▲양자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인재 양성 ▲기술력 보급 및 강화 등을 위한 네트워킹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현민 소장은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AI에 의해 촉발된 지능정보화시대에서 디지털 전환을 통한 지속적 과학기술발전은 이제 양자의 기술력에 좌우된다고 내다보고 이를 위한 양자컴퓨팅 기술력의 개발 및 보급, 그리고 이를 통하여 미래를 이끌어갈 전문 인재를 양성해 수학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산학연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2023년 양자컴퓨팅 여름학교 또한 이러한 일환으로 개최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