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태풍 ‘카눈’ 대비 저수지 사전 방류
한국농어촌공사와 공조 10일까지 저수율 80% 이하 목표
2023-08-10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침수 대응을 위해 관내 저수지 사전 방류를 지난 8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한국농어촌공사 아산지사와 공조해 저수지 수문과 용수로를 통한 방류와 사이펀 설치를 진행했다.
시는 태풍 영향권인 10일까지 저수율 80% 이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태풍 경보 시 농어촌공사와의 협력으로 저수지와 하천의 수위 조절을 통해 주민 피해에 적극 대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저수지 사전 방류로 저수지 월류와 붕괴를 예방해 시민의 생명·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