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태풍 '카눈' 대비 학교 재량 휴업 및 원격수업 전환
2023-08-10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한반도를 관통하는 제6호 태풍 ‘카눈’이 풍수해 위기경보 대응이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피해를 막고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에 재량 휴업 및 원격수업 전환을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전날인 9일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등교 시간에 강풍과 집중호우가 예상된다는 기상청의 통보를 받고,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학사 운영을 재량 휴업 또는 원격수업으로 전면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해당 학교에서 학사 운영 조정 상황을 학생과 학부모에게 신속하게 안내해 차질이 없도록 관내 개학 학교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9일 오후 11시 기준 전체 307개 학교 중 37개 학교가 개학했다. 이 중 24개 학교가 재량 휴업, 13개 학교가 원격수업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