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이장우 당선자, 원내부대표 내정

강창희 의장 선출 등 '충청인사 전성시대' 개막 조짐

2012-05-21     서지원

대전 동구의 새누리당 이장우 당선자가 새누리당 원내부대표에 내정됐다.

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은 21일 최고위원회의 비공개 부분 브리핑에서 새누리당 원내부대표단에 이 당선자를 비롯해 재선의 홍일표·이철우·김을동 의원 등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 당선자를 비롯한 원내부대표단은 22일 열리는 당선자 총회에서 임명안을 승인, 최종 확정된다.

이 당선자가 새누리당 원내 지도부 입성함에 따라 집권 여당내 충청권의 목소리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에 앞서 새누리당은 지난 15일 치러진 전당대회를 통해 충북출신으로 3선 고지에 오른 정우택 당선자를 최고위원으로 선출했었다.

또 대전 중구의 강창희 당선자 역시 19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선출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알려져 새누리당내 ‘충청인사 전성시대’가 개막됐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최고위원들은 18대 대선 경선을 책임질 사무총장에 부산출신 친박계인 서병수 의원을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