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대원들, 충남도에서 소중한 추억 쌓아

충남 분산 배치 잼버리 대원에 문화·관광 체험 프로그램 제공

2023-08-10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으로 충남도 내 7개 시군에 분산 배치된 18개국 4,000여 명의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이 10일 도내 곳곳에서 실내 문화·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당진

천안에 머물고 있는 잼버리 대원들은 ▲실내워터파크 ▲유관순 열사 기념관 ▲K-팝 공연 ▲성악 4인 앙상블 ▲태권도 프로그램 ▲도자기 만들기 ▲항공 안전 체험 등도 가졌다.

공주 잼버리 대원들은 ▲K-팝 댄스를 배우기 ▲도자기 체험 ▲인공지능 자율주행 로봇을 체험하며 대한민국의 과거·미래 기술을 함께 만났다.

아산에서는 ▲태권도 ▲경찰견 ▲심폐소생술 및 체포술 ▲시뮬레이션 사격 등 ‘경찰타운’이 위치한 지역적 특색이 반영된 체험을 가졌다.

천안

당진 대원들은 ▲줄다리기·줄꼬기 체험 ▲비빔밥·쿠키 만들기 체험 등을 갖고, 보령에서는 ▲한맥예술단 특별공연 ▲K-팝 공연을 보고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논산 잼버리 대원들은 ▲국악 및 클래식 ▲영화 극한직업 ▲국악 공연 등을 관람했으며, 청양 대원들은 ▲브레인서바이벌 레크레이션 ▲아르티스 K-팝 공연을 즐겼다.

도 관계자는 “대원들이 조기철수에 대한 아쉬움은 있겠지만, 도내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관광 체험을 하며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고 있다”라며 “모두가 안전하게 머물다 귀국길에 오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