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K-디지털 분야’ 직업훈련교사 교육생 모집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부설 능력개발교육원은 ‘K-디지털 분야 교직훈련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능력개발교육원은 지난 1월부터 K-디지털 분야 전문가를 직업훈련교사로 양성할 계획으로 교육사업을 진행했고, 이번이 올해 마지막 모집이다.

직업훈련교사는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자격을 승인받고 근로자 또는 근로자가 되려는 사람들에게 해당 직종의 직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가르치고 평가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가다.

‘K-디지털 분야 교직훈련과정’은 5년 내 K-디지털 직종(SW 엔지니어링,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의 실무 또는 강의 경력을 갖춘 현장 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오는 14~25일 50명을 선발하고, 내달 15일 선발자를 발표한다. 한기대 제2캠퍼스 능력개발교육원에서 오는 9월 24일~12월 2일 10주 과정으로 운영하며, 교육비는 전액 지원된다.

교육은 강의교안 제작 능력, 문제 해결 중심학습(PBL) 수업, 퍼실리테이션(facilitation) 능력 등 훈련교사 직무 수행에 필요한 역량을 이러닝과 집체교육을 병행한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으로 운영된다.

교육 접수 및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능력개발교육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진구 능력개발교육원장은 “‘K-디지털 분야’ 훈련과정을 통해 미래 신기술 인력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