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여름 계절학기 시애틀 글로벌 교육프로그램 진행

2023-08-11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 신기술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재학생 6명이 참여이 시애틀 디지털 신기술 선도대학인 디지펜공과대학에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국내 대학 학생들과 공동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미국 시애틀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유니티 등의 ICT 산업체의 본사가 위치하고 있으며, 실리콘밸리와 함께 세계적인 ICT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하고 있다.

디지펜공과대학은 게임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1988년 전세계 최초로 시애틀 인근 레드몬드에 설립된 대학으로, 게임분야 최고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배재대를 비롯해 계명대, 경희대, 계원예대, 전주대, 중앙대 총 6개 대학 22명이 시애틀 현지 연구진, 학생과 글로벌학제간프로젝트기획, 글로벌학제간융합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했다.

사업단은 건축학과, 정보보안학과, IT경영정보학과에서 선발한 6명의 배재대 재학생들과 타 대학 학생들이 상호 협력해 시애틀 디지털 우수대학의 뛰어난 기술력과 정보를 습득하고 마이크로디그리 교과목 개발 및 운영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디지털 인재양성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배재대 신기술혁신융합대학 이병엽 사업단장도 지난 10일부터 시애틀에 직접 찾아 현지 연구진과 협력해 글로벌 융합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노력했다.

이병엽 단장은 “대학에서 2회를 맞이한 디지털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우수한 연구자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배재대 사이버보안학과 신동엽 학생은 “한국에서 배웠던 보안이나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대한 지식과 미국의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를 직접 가서 배운 내용들의 연관성에 비추어 보면서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같은 과 육세영 학생은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글로벌학제간융합프로젝트에서 팀 1등을 한 것인데 지금까지 해본 팀 활동 중에 가장 힘든 팀 활동이기도 했고 단기간에 높은 퀄리티를 내기 위해 많은 노력한 것이 소중한 경험이 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