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유성구청장 유성구생활체육회 제7대 회장 취임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의 개발 확대와 공공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

2012-05-22     문요나 기자

허태정 유성구청장이 22일 오후 2시 유성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제7대 대전 유성구생활체육회장으로 취임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허 청장은 지난 7일 열린 유성구생활체육협회 총회를 통해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으로 추대돼 지난 8일 대전시 생활체육협회로부터 인준을 받아 취임하게 됐다.

이날 취임식은 지역 국회의원, 윤종일 유성구의회 의장, 생활체육 관계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성준 이임 회장에 대한 공로패 수여, 생활체육회기 이양, 취임사 등의 순으로 약 40여분 동안 진행됐다.

허태정 신임 유성구생활체육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구 생활체육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대단히 감사하다”며 “30만 구민과 1만 생활체육 동호인 기대와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구 30만 시대에 걸맞도록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들이 더 건강한 환경에서 보다 더 품격 있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 확대와 공공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성구생활체육협의회는 지난 1992년 설립돼 축구, 수영 등 23개 종목에 1만여명의 회원들이 소속돼 종목별 생활체육대회 참가, 생활체육교실 운영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