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급식 식자재 조달 및 유통선진화 전략 모색

- 공공 급식 분야의 식자재 조달 및 유통시스템의 현황을 공유

2023-08-11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1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연세대학교에서 개최한 ‘(사)한국급식학회 제2차 정책 포럼’에 참석해 축사하고, 관계자들과 급식 식자재 조달 및 유통 선진화 전략 방안이란 주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공공 급식 분야의 식자재 조달 및 유통시스템의 현황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급식의 지속가능성과 급식 식자재 유통시스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우리나라 공공 급식은 연간 7조 원 규모에 이를 정도로 학교와 기업, 병원, 복지시설, 군부대 등으로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단순한 식사 제공이 아닌 국민들의 영양과 건강 그리고 식문화까지 고려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공 공급식 통합플랫폼을 통해 안전한 식재료를 투명하게 공급함으로써 국민 식생활 개선에 기여하고 국산 우수 농산물의 소비 확대로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에도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먹거리 탄소제로 실천을 위해 공사는 전 세계 29개 국가 521여 개 기관과 함께 저탄소 식생활 ESG 실천 캠페인을 추진하는 한편, 공공 급식에 활용할 수 있는 저탄소 식생활 식단과 다양한 레시피 개발 및 보급으로 지속할 수 있는 급식문화 확산에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