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대전시당, 국민참여 선거인단 모집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국가공무원과 지방공무원은 신청 할 수 없어
민주통합당 대전광역시당은 오는 6월 9일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국민참여선거인단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청가능자는 오는 6월 9일 현재 만 19세 이상으로 선거권이 있는 사람이어야 하며, 국가공무원과 지방공무원 등은 신청할 수 없다.
선거인단 참여 신청인은 모바일투표와 현장투표 중 하나를 선택하여야 하며, 모바일투표를 신청하는 때에는 본인명의의 휴대전화를 등록하여야 한다.
당원의 경우 권리당원(당비납부 약정 당원)은 선거인단 참여를 신청한 것으로 보며, 모바일투표와 현장투표 중 본인이 편리한 방법을 선택해 투표하면 된다.
당비납부 약정을 하지 않은 지역당원과 정책당원은 별도로 선거인단 등록을 신청해야 한다.
모바일투표는 오는 6월 5일과 6일 이틀간, 현장투표는 권역별로 설치되는 투표소에서 8일 하루 실시될 예정이다.
오는 25일 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개최되는 대의원대회에서 직접 투표하는 대전시당 소속 전국대의원은 선출직과 당연직을 합쳐 총 327명으로 확정되었으며, 국민참여선거인단에 자동 등록되는 권리당원은 3300여 명이다.
한편, 민주통합당 새 당헌․당규에는 여성후보에 대해서 선거결과와 관계없이 자동으로 지도부에 진출하는 ‘여성후보 지명직 최고위원 자동임명 조항’이 삭제되어 여성 출마자라 하더라도 선출대회에서 5위 안에 들지 못하면 최고위원이 될 수 없다.
다만, 지명직 최고위원 4명에 여성, 노동, 지역, 청년을 우선 배려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여성 출마자 또는 출마자 이외의 여성이 최고위원에 임명될 수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