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하나센터, 북한 이탈주민에 감자 지원

우양재단에서 진행

2023-08-13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하나센터는 우양재단에서 진행하는 ‘2023년 전국 하나센터 북한 이탈주민 제철 먹거리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북한 이탈주민 30가정에 감자 10kg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먹거리를 지원한 우양재단은 제철마다 나오는 좋은 먹거리를 북한 이탈주민과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등에 나누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먹거리를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북한 이탈주민들은 “제철 먹거리는 건강에도 좋고 활용도도 높은 식재료”라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접 찾아와 감사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달을 진행한 충남하나센터는 “제철 먹거리를 지원받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북한 이탈주민들이 남한에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충남하나센터는 도에 전입 및 거주하는 북한 이탈주민의 지역 정착과 적응, 취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