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청년인턴제’ 27명 모집
18일까지 2차 모집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
2023-08-14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올해 신규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반기 ‘청년인턴제’를 성공리에 마치고, 하반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천안형 청년인턴제’는 미취업 청년들이 3개월간 시 소재 중소·중견 기업에 근무하며 관심 직무를 체험하고 경력을 형성한 정규직 채용 등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기업은 최대 2명의 청년을 고용할 수 있으며, 3개월간 천안시로부터 인건비를 지원받는다.
상반기에는 8개 관내 기업과 20명의 미취업 청년이 참여했으며, 3개월 근무를 마친 후 10명의 청년이 정규직으로 채용됐다.
이번 하반기에는 시 소재 17개의 우수 중소기업이 참여하고, 지역 내 12개 대학교의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27명의 참가자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3개월간 보조업무만 하고 인턴을 마치는 것이 아니라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비율을 높여 사업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취업 연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