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행복교육지구 상반기 추진상황 공유 및 중간평가 실시

2023-08-16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교육청은 2년 차를 맞은 2기 행복교육지구의 내실 있는 운영과 지역연계 온종일 돌봄 확대를 위해 상반기 추진 상황을 공유, 하반기 계획을 점검하는 중간평가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16일

충남교육청은 ‘학교 속 마을, 마을 속 학교’ 1기 행복교육지구(2017~2021)의 성공적인 운영을 토대로, ‘모두의 배움과 성장’을 목표로 2기 행복교육지구(2022~2027)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주요 정책으로는 ▲지자체와 행복교육지구 2기 업무협약 추진(천안, 서산, 보령) ▲마을학교(117곳)와 마을교사 발굴‧양성 ▲마을기반 교육과정 자율학교 운영(17교) ▲청소년 진로탐색 상상마을교실 운영(96곳) ▲지역기반 마을교육 사업 운영 ▲충남마을교육공동체 대화마당 창립 준비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교육청에서는 16~17일간 서울에서 도내 14개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 장학사, 주무관 48명이 함께하는 중간평가회를 운영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별 중간평가 보고서 발표와 하반기 사업 추진 협의 ▲‘마을교육공동체란 무엇인가?’저자 서용선 특강(국회의원 강득구 정책보좌관, 前 교육부 연구사), ▲서울평생교육진흥원 ‘모두의 학교’ 견학 등 담당자 역량 강화와 마을지향성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배무룡 교육혁신과장은 “이전 사업의 효과성을 검증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균형적으로 반영해 행복교육지구와 지역연계 돌봄 사업의 전반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면서 “이번 중간평가회를 통해 담당자의 업무 역량을 높이고 학교현장과 마을 지향적인 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