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기술이전센터' 기술거래로 수익형 산학협력 실현

한밭대 기업과 상생하는 기술거래 비즈니스로 수익형 산학협력 활성화

2012-05-24     문요나 기자

한밭대학교(총장 이원묵) 기술이전센터는 오는 24일 교수가 개발한 신기술을 기업에 이전하는 기술양도계약 체결하였다. 기술양도계약 체결액은 1억원이다. 이는 '한밭대 기술이전센터'에서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마케팅하여 이루어낸 성과이다.

이 센터는 한밭대 소속 교수와 연구업무에 종사하는 연구원의 발명을 효율적으로 보호·장려하고 개발한 기술을 이전하여 사업화를 촉진시키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 센터가 기술양도계약 체결한 기술은 한밭대 최종민교수(기계공학과)가 개발하여 특허 출원중인 '냉난방 및 급탕용 히트펌프 시스템 및 그 제어방법'이란 신기술이다.

최교수의 등록 특허 기술은 냉난방 및 온수를 공급하는 첨단형 히트펌프에 관련된 기술로서 최근 에너지절약과 환경규제 대응을 위하여 보일러와 에어컨을 고효율 히트펌프 시스템으로 완전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히트펌프의 시스템 및 그 제어기술로서 열손실을 최대한 줄이면서 시스템적으로 고온의 급탕온도을 얻을 수 있는 기술이다.

한편, 이 센터는 최교수가 개발한 기술을 기업에 성공적으로 이전한 것에 힘입어, 한밭대 박준식교수(신소재공학과)와 경북대 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개발한 '스프레이 방식의 분말 용착을 통한 코팅 및 금형수리'신기술도 기술이전 요청기업과의 계약을 추진중이다.

이 센터가 이번에 기술양도계약에 성공하게 된 것은 교수들이 센터에 제출한 우수한 특허출원 기술을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특구기술사업화'과제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이루어졌다.

한밭대는 이번 기술양도계약이 성공함에 따라 그동안 대학은 교수들이 개발한 신기술들을 특허출원하여 지적재산권을 보호하는 데 힘을 기울였으나, 앞으로는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지적재산권을 기업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공개, 제공하여 신기술를 필요로 하는 기업과 기술거래를 통하여 기업과 대학이 다 함께 상생하는 수익형 산학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