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대학연합팀 구성해 ‘Global Engineering Project 9기’ 운영

인도네시아 텔콤대학교 방문 글로벌 융합 캡스톤디자인 팀 프로젝트 진행

2023-08-17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는 충북대, 한남대, 한동대, 홍익대 세종캠퍼스와 연합으로 학생 32명을 선발하여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인도네시아 텔콤대학교(Telkom University)에 방문하여 글로벌 융합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우리나라 학생들과 텔콤대 학생들은 7개의 글로벌 팀을 구성하여 한밭대와 텔콤대가 제시한 7개 주제를 가지고, 인도네시아 현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하나의 기술 장치를 만드는 연구 활동에 참여했다.

연구 주제는 물류창고나 공장 등에서 물류 이동을 돕는 로봇, 휴대폰망이 닿지 않는 상황에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전송하는 네트워크 기술, 장거리 배송을 위한 드론 등에 관한 것이며, 커피 및 녹차 농업을 돕기 위한 기술 장치를 개발하는 Automated Weather Station팀은 실험 데이터 취득을 위해 인도네시아의 녹차밭 연구소를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지난

각 팀의 학생들은 마지막 일정으로 팀별 프로젝트 배경, 문제 및 솔루션, 자세한 시스템 설명 및 향후 계획 등 연구성과 결과물에 대해 발표·공유하며, 질의 응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텔콤대학교 응용과학학부 학장인 Angga Rusdinar 교수는 “한국의 다섯 개 대학과 글로벌 융합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무엇보다 학생들이 짧은 시간에 연구를 진행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어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모습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한밭대를 대표하여 모바일융합공학과 학과장 이동호 교수는 “텔콤대학교와 교직원들의 환대와 배려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