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아름다운 예산군, ‘예산 문화재 야행’ 눈앞
9월 15~16일간 예산군 예산리 일원에서
2023-08-18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예산군은 문화재청·충청남도의 후원을 받아 개최되는 ‘예산 문화재 야행(부제: 모더니 그린 달빛)’이 약 한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행사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예산 문화재 야행은 예산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가 주관하며, 올해 9월 15~16일간, 예산군 예산읍 예산리 일원에서 18시∼22시까지 개최한다.
예산 문화재 야행은 내포지역 개화기의 상징인 예산 원도심에서 예산성당, 예산호서은행 본점(도지정 기념물)을 거점으로 2018년 새롭게 둥지를 튼 예산군 신청사 일원을 연계 활용하여 펼쳐지는 밤(夜) 문화 축제이다.
예산 문화재 야행은 ▲야경(夜景)-빛으로 밤을 수놓다 ▲야로(夜路)-스토리텔링 미션투어, 시그널매헌 외 1건 ▲야사(夜史)-달빛야사 외 4건 ▲야설(夜說)-별빛거리 보부상놀이 외 2건 ▲야시(夜市)-별빛 걷는 야시장 ▲야식(夜食)-낭만 음식 거리 ▲야화(夜畵)-루니살롱, 거닐다 등 7개 분야 1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예산군은 도시건축과에서 추진한 ‘2022년 예산군 야간경관개선사업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진행된 예산성당, 예산호서은행 본점의 야간경관조명 설치를 9월에 개최되는 문화재 야행에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8월 안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예산 문화재 야행에서 군민들이 예산 문화재와 관련된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